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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ee Kim 
Finger Play

Juror’s Comment
Gwen Lee

Jinhee’s works Finger Play conjured up images of Dutch painter Juan Sanchez Cotan’s still life paintings. Instead of cabbage and apples, we see anonymous hands entering into panel of images (realities), connected by threads into subliminal realities. The illusion created through the layer of printed images (cut out images of hands from the magazine), embroidery, and hands hold an aura that is both eternal or disturbing. Such unsettling ambivalence of asymmetrical forms, sharp angles, and finally, the taut threads, signify suspense, which probe one to consider the possibly unknown forces behind the hands and images. In addition, the literal playful title Finger Play belies a Macbeth characteristic of body parts of unknown individuals, and all in all created this worthy theatrical exploration of its own.

Jinhee Kim

Gwen Lee

Jinhee的作品使我想起荷蘭藝術家胡安·桑切斯· 科坦靜物繪畫的畫面, 代替捲心菜和蘋果的是不知是誰的手, 進入平面畫面 (現實), 由線連接進入潛意識的現實之中。 這幻覺由複印的刺繡 (手工從雜誌上剪裁下來的圖片) 所創, 而它富有, 外部的或擾人的, 氣場。這般非對稱型態, 尖銳的角度和最終緊繃的線, 這些令人不安的矛盾心理意味著一個懸念, 讓人去思考手和圖像背後可能的位置 力量所具有的紊亂模糊性。 除此之外, 《手指劇本》字意上的幽默掩蓋了馬克 白式未知個體其身體部分的特點, 然而這一切則創造了一齣值得探索戲劇。

Finger Play

그웬 리

김진희의 작업 ⟨Finger Play⟩는 네덜란드의 화가 후안 산체스 코탄Juan Sanchez Cotan의 정물화를 연상시킨다. 양배추와 사과 대신 우리는 익명의 손이 이미지 속으로 들어가고 실로 연결되어 잠재 현실과 맞닿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쇄된 이미지들(잡지에서 잘라낸 손의 이미지) 위에 겹쳐진 자수는 일종의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손은 어떤 아우라를 움켜쥔 채 영원하면서도 불안한 채로 있다. 비대칭적 형태, 예리한 각도, 그리고 팽팽한 실의 이러한 불안정한 모호성은 손과 이미지 뒤에 숨겨진 강요가 있을 수 있다는 일종의 긴장을 의미한다. 또한, 문자 그대로 장난스러운 제목인 ‘Finger Play’는 익명의 신체 일부가 맥베스와 같은 캐릭터성을 갖는다고 착각하게 만들며, 이 모든 것들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연극적 탐험을 만들어 낸다.

Finger Play


キム・ジンヒの作品⟨Finger Play⟩は、オランダの画家フアン・サンチェス・コターン(Juan Sanchez Cotan)の静物画を連想させる。キャベツとりんごの代わりに、匿名の手がイメージの中に入り込み、糸を通して潜在的現実へつながっていくのを見ることができる。印刷されたイメージ(雑誌から切り取られた手のイメージ)の上に重なる刺繍は一種の錯覚を呼び起こし、手はある種のオーラを握りしめたまま、永遠であると同時にどことなく不安に見える。非対称的な形、鋭い角度、そしてピンと張られた糸の、このような不安定な曖昧さは手とイメージの裏側に隠された強要があるのかもしれないという、ある種の緊張感を意味する。また、文字通り遊び心のあるタイトル「Finger Play」は、匿名の身体一部がマクベスのようなキャラクター性を持っているような錯覚に陥らせ、それ自体で価値のある演劇的探検を作り出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