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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i Ando
Tokyo Nude

Juror’s Comment
Nathalie Herschdorfer

Rumi Ando’s series Tokyo Nude appears as a collage of different elements on a flat surface. Here the artist moves away from the classical representation of a cityscape. In the style of abstract painters, the artist plays with strong lines and flat areas of color. In Ando’s work, the city looks like a model. No life and no human presence can be detected. The view into the distance is blocked by the overlapping and endless buildings. The subtle palette used by the artist (the blues, grays, ochres and pink) is very seducing for the eye. One cannot help but be charmed by the images. On the other side, it is very disturbing to see that humans build cities that lock people in. Here humans are gone forever. It is hard to believe that these photographs represent real places and are not computer-generated images.


Nathalie Herschdorfer

安藤瑠美的《東京裸體》系列作品是在平面上拼貼不同元素所完成,在此,藝術家不採用城市景觀的經典表現,如同抽象畫家一般,藝術家使用了強烈的線條和平坦的色彩。在安藤的作品中,這座城市看起來就像壹個模型,毫無生命,也沒有人類的氣息,遠處的景色被重疊的、沒有盡頭的建築物阻擋,藝術家所用的微妙調色板 (藍色,灰色,赭色和粉紅色) 吸引著目光,人們不能不為這些形象所吸引。此外,當看到人類建造的城市把人鎖在裏面時,這非常令人不安,而在這裏人類永遠消失了,難以置信這些照片代表的是真實的地方,而不是電腦生成的圖像。

안도 루미
Tokyo Nude

나탈리 허쉬도프

안도 루미의 시리즈 〈Tokyo Nude〉는 평평한 표면에 다양한 요소가 콜라주로 등장한다. 여기서 작가는 도시 풍경의 고전적 묘사에서 벗어나 마치 추상화처럼 강한 선과 단조로운 색면으로 작품을 가지고 논다. 안도 루미의 작업에서 도시는 모형처럼 보인다. 인간의 삶도 존재도 그 안에서 찾아볼 수 없다. 원근감은 중첩되어 풍경을 뒤덮는 건물들로 소실된다. 작가가 사용하는 절묘한 컬러 팔레트(파란색, 회색, 황토색, 분홍색)는 보는 이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 이미지들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이 스스로를 가둬 넣는 도시는 불안함을 야기한다. 여기에서 인간은 영영 사라진다. 이 사진 속 이미지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바탕으로 하며, 컴퓨터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게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Tokyo Nude


安藤瑠美のシリーズ〈Tokyo Nude〉は、フラットな表面にさまざまな要素がコラージュで登場する。安藤は都市の風景の古典的描写から脱し、抽象画のように強い線とフラットな色彩を用いて工夫を凝らす。この作品において、都市はまるで模型のようだ。人間の暮らしも存在もここでは見つけることができない。遠近感は、重なり合って景色を埋め尽くす建物で消失している。安藤が使用する絶妙なカラーパレット(青色、灰色、黄土色、ピンク色)が見るものを魅了する。それらのイメージは非常に魅力的である一方、人間が自らを閉じ込める都市は不安感を引き起こす。この中で、人間は永遠に消え去っている。写真の中のイメージは実在する場所をもとにしており、コンピューターで創られたものでないことは信じ難い。